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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폼프 | 2009/02/19 15:40

잘못된 건강상식...

직장인 우형석(27)씨는 식사를 한 뒤 습관처럼 커피를 마신다. 소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얼마 전 커피가 소화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말을 들었다. 우씨는 커피를 그만 마셔야 하는 게 아닐까 고민 중이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습관과 해가 되는 습관은 따로 있는 것일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소화에 관한 상식들에 대해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경호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1.방귀냄새가 지독하면 장이 안 좋다?

방귀의 주 성분은 음식을 먹을 때 삼킨 공기가 대부분이고 장에서 생긴 가스는 5%미만이다.  따라서 방귀의 주성분은 일반 대기 중의 공기와 거의 같다. 다만 대변에 포함된 메탄, 인돌, 스카톨 등의 성분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것이고 이것들은 소량이며 몸에 흡수되지 않으므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 따라서 방귀 냄새는 대개 장 질환과 관계없으며 섭취한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

2. 쓰린 속엔 우유가 약이다?

우유가 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에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점막을 보호해 위궤양과 위암을 억제해 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유는 중성에 더 가깝다. 게다가 우유 속 칼슘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 물론 우유가 위점막을 감싸줘 잠시 동안은 속 쓰림이 완화되지만 다시 위산이 나오면 오히려 속을 더 쓰리게 할 수 있다. 속쓰림, 상복부 불편함이 있을 때에는 우유를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3. 속이 더부룩할 때에는 탄산음료가 즉효?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 시원한 콜라를 한 잔 마시면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탄산음료는 위장의 음식물을 장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줘 소화를 촉진한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이다.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소화에 큰 장애가 될 수 있다. 특히 위장 장애가 있으면 더욱 금물이다.

또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키므로 위산이 역류할 수 있다.  탄산은 칼슘 흡수를 방해할 뿐 아니라 소변을 통해 칼슘 배출을 증가시킨다.

4. 소화 안 될 땐 물에 말아먹는 게 최고?

소화가 안 될 때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소화가 잘될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당장 목을 넘기기는 쉬워도 결국 소화를 방해한다. 입안에서 음식을 잘게 부수는 과정과 위에서 소화액과 음식이 잘 섞이게 하는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이다.

5. 식후 단잠은 최고의 보약?

식후 단잠은 금방은 달콤하다. 하지만 식후 30 분 이내에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은 가슴 통증이나 변비 같은 소화기 질환을 부르는 지름길. 특히 소화기계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기능성 소화 불량증 환자들에게는 음식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

6. 술 많이 마시면 토하는 게 상책?

술을 많이 마셔서 토할 것 같다면 위장이 더 이상 알코올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신호이다. 일단 토하면 알코올 흡수를 줄여 속은 편해지지만 위와 달리 보호막이 없는 식도는 위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손상돼 역류성 위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자주 토하면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산이 더 잘 역류한다.

7. 식후 소화제로는 커피가 제격?

식후 커피 한 잔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각성 효과를 가져와 업무에 집중하게 해준다. 위장에는 커피가 독이 될 수 있다. 커피는 식도염이나 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8.담배는 최고의 소화제?

애연가들은 ‘식후불연초(食後不煙草)면 만수무강에 지장이 있다’는 등의 농담을 한다. 식사 후 담배가 소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하지만 담배 연기 속 니코틴은 위 점막을 자극하는 ‘공격인자’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반면,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하는 방어 인자인 ‘프로스타글라딘’의 분비를 억제한다. 결국 위산이 위벽을 녹여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의 발생률을 높인다. 또한 흡연은 소장 및 대장의 운동 기능을 떨어뜨려 복통, 복부 팽만감, 변비까지 일으키게 한다. 이처럼 흡연은 만성소화불량을 불러온다.

9.숙변은 정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한다?

의학적으로 숙변이라는 것은 없다. 실제로 장 점막은 미끈미끈한 점액질이라고 하는 물질을 계속 분비하기 때문에 장 점막 사이에 대변이 붙어 있지 않다. 수술로 떼어낸 장을 관찰해봐도 대변이 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반복적인 관장은 장의 운동 기능이나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간다.

10. 변비약을 장기 복용하면 의존성이 생긴다?

변비약은 오래 복용해도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또한 변비약을 사용하다 중단해도 더 악화되는 증상은 없다. 따라서 변비가 있을 경우 시의적절하게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by 폼프 | 2009/02/08 11:31 | 건강과다이어트 | 트랙백 | 덧글(0)

친구들 추천영화....

2009년 시네마테크 ‘친구들 영화제’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관객들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 필름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제로, 현재 제 4회 '친구들 영화제'가 1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친구들 영화제'에서는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류승완, 오승욱 등 영화감독, 정성일, 김영진 등 영화평론가, 문소리, 황정민 등 배우들이 참여하고 있다. 영화인들이 함께 고른 주요 상영작을 만나본다.



* 제공_시네마테크/* 구성_네이버 영화

2009년 시네마테크 ‘친구들 영화제’



1-1. 시네마테크의 선택: 할리우드 고전 컬렉션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가 고전 영화를 대중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준비한 '시네마테크 고전 라이브러리'를 처음 소개하는 행사. 2007년 세르지오 레오네 컬렉션 4편을 소개한 것에 이어 2008년에도 고전기 할리우드(1920-1960년대) 시대의 작품들 중에서 국내에 필름으로 소개될 기회가 적었던 영화들을 새롭게 뉴 프린트로 소개하는 '할리우드 고전 컬렉션'을 선보인다.


선라이즈 Sunrise: A Song of Two Humans


1927 95min 미국 B&W 15세 이상 관람가

아내와 함께 여행은 떠난 젊은 농부는 도시의 화려한 여자에게 마음을 뺏긴다. 그는 도시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아내를 죽이려 하고, 절망에 빠진 아내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에 돌연 모습을 감춘다. 환상적인 빛과 그림자의 사용, 현대적인 세트, 비범한 구성, 서정적인 분위기와 유려한 카메라워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무루나우의 첫 번째 할리우드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Gentlemen Prefer Blondes


1953 91min 미국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하워드 혹스 Howard Hawks
출연 제인 러셀, 마릴린 먼로

로렐라이는 멍청하고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금발의 백인 쇼걸이다. 반면 로렐라이의 단짝 도로시는 검은 머리에 지적인 쇼걸이다. 두 사람은 배를 타고 파리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로렐라이는 백만장자의 아들, 에스몬드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마릴린 먼로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를 이용한 멋진 노래 솜씨, 멋진 춤 솜씨와 코미디 연기는 영화의 감상 포인트.



1-2. 친구들의 선택 Friends' Choices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이 직접 자신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를 선택해 상영하고 자신이 선택한 작품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며, 상영 후에는 관객들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1. 권해효(배우)의 선택 : 선셋대로 Sunset Blvd.


1950 110min 미국 B&W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빌리 와일더 Billy Wilder
출연 윌리엄 홀덴, 글로리아 스완슨,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

무성영화 시대의 대스타였던 노마 데스몬드는 옛 명성을 말해주는 사진들이 가득 찬 어두컴컴한 방안에 갇혀 무성영화 시대의 인기를 회상하며 점차 미쳐간다. 어느 날 그녀 앞에 젊고 가난한 시나리오 작가 조 길리스가 찾아오고, 노마는 점점 그에게 집착하면서 무서운 광기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화려한 할리우드의 이면의 모습을 빌리 와일더 감독 특유의 누아르로 살려낸 블랙 코미디.


2. 김영진(영화평론가)의 선택 : 실물보다 큰 Bigger than Life


1956 95min 미국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니콜라스 레이 Nicholas Ray
출연 제임스 메이슨, 바바라 러쉬, 월터 매튜

작은 마을의 교사 에드 애버리는 부끄러운 비밀을 갖고 있다. 생활고를 면하고자 부업으로 택시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 결국, 스트레스와 과로 탓에 동맥 질환이 악화되고, 에드는 1년의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는데…. 시네마스코프 영화미학을 최고조에 올려놓았던 감독으로 평가되는 니콜라스 레이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3. 김지운(영화감독)의 선택 : 소년, 소녀를 만나다 Boy Meets Girl


1984 100min 프랑스 B&W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레오 까락스 Leos Carax
출연 드니 라방, 미레이유 페리에

파리의 센 강변을 배회하던 알렉스는 어느 여인이 흘리고 간 스카프를 주워든다. 알렉스는 자신의 애인인 플로랑스가 그의 친구인 또마와도 연인 사이임을 알고 그를 죽이려고 하다 미수에 그치고 만다. 한편, 알렉스는 아파트 인터폰을 통해 미레이유라는 여인을 알게 되고 그녀와의 운명적 사랑을 예감한다. 영화의 충격적이고 아름다운 라스트신은 뇌리에서 쉽게 잊히지 않는다.


4. 류승완(영화감독)의 선택 : 캘리포니아 돌스 All the Marbles


1981 113min 미국 Color 19세 이상 관람가
연출 로버트 알드리치 Robert Aldrich
출연 피터 포크, 비키 프레드릭, 로렌 랜든, 버트 영, 트레이스 리드

해리는 아이리스와 몰리 두 사람으로 이루어진 2인조 여자 레슬링팀 '캘리포니아 돌스'의 매니저다. '캘리포니아 돌스'는 언젠가는 프로로 화려하게 데뷔하리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해리가 세계챔피언 '톨레도 타이거스'와의 비공식게임을 따오게 되는데…. 냉혹한 승부가 펼쳐지는 스포츠 세계와 섹스어필한 코미디를 흥미진진하게 혼합한 알드리치의 마지막 영화.


5. 배창호(영화감독)의 선택 : 분노의 포도 The Grapes of Wrath


1940 129min B&W 12세 이상 관람가
연출 존 포드 John Ford
출연 헨리 폰다, 제인 다웰, 존 캐러딘

이제 막 감방에서 출소한 오클라호마의 농사꾼 출신 톰은 집에 돌아와 보니 가족들은 생활고에 시달려 서부로 이주하려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은 여러 곤경을 겪게 된다. 전과자이자 무식한 노동자였던 톰은 사회의 불평등을 서서히 인식하며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설정한다. 존 포드의 영화 중 가장 사회의식이 깊게 반영된 작품.


6. 변영주(영화감독)의 선택 : 란 Ran 亂


1985 160min 일본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구로사와 아키라 Kurosawa Akira
출연: 나카다이 다츠야, 테라오 아키라, 네즈 진파치, 류 다이스케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일본 시대극으로 옮긴 작품. 한 늙은 영주가 세 아들에게 영토를 나눠주기로 한다. 큰아들과 둘째 아들은 매우 기뻐하지만 막내는 형들이 서로 싸우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 말에 화가 난 아버지는 막내를 내치고 마는데…. 감독이 자신의 남아 있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고 말할 정도로 스크린 위에 장대한 비주얼을 펼쳐 시각적인 미의 극치를 선사한다.


7. 안성기(배우)의 선택 : 미드나잇 카우보이 Midnight Cowboy


1969 110min 미국 B&W/Color 19세 이상 관람가
연출 존 슐레진저 John Schlesinger
출연 존 보이트, 더스틴 호프먼, 실비아 마일즈

텍사스에서 접시 닦이를 하던 조는 대도시에서 돈 많은 여자의 잠자리 상대로 나서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뉴욕으로 향한다. 그러나 돈이 있어 보이는 여인들은 걸려들지 않고 실패를 거듭하며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 존 슐레진저의 할리우드 데뷔작 <미드나잇 카우보이>는 미국 심의에서 당시 통념으로는 대담한 성 묘사 때문에 X등급을 받았다.


8. 이명세(영화감독)의 선택 : 카비리아의 밤 Le Notti di Cabiria (Night of Cabiria)


1957 117min 이탈리아/프랑스 B&W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페데리코 펠리니 Federico Fellini
출연 줄리에타 마시나

거리를 떠도는 창녀 카비리아는 가진 건 없지만 로맨스를 꿈꾸며 낙천적으로 살아간다. 어느 날 교회를 나오다 만난 한 남자는 카비리아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기대감으로 들뜬 그녀는 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지만 그녀에게는 좌절만이 기다리고 있다. 사랑과 구원의 꿈에서 좌절하지만, 다시 일어나 희망의 미소를 짓는 카비리아의 캐릭터는 온전히 배우 줄리에타 마시나의 것이다. <길>, <사기꾼들>과 함께 펠리니의 구원의 3부작 중 하나.


9. 전계수(영화감독), 하정우(배우)의 선택 : 히스 걸 프라이데이 His Girl Friday


1940 92min 미국 B&W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하워드 혹스 Howard Hawks
출연 캐리 그랜트, 로잘린드 러셀, 랄프 벨라미

이혼한 월터와 힐디. 한때 언론인으로서 유능한 콤비였으나 일에만 몰두하는 월터의 모습에 염증이 난 힐디가 그를 떠나버렸던 것. 힐디가 새로운 약혼자와 함께 월터의 사무실에 나타나 결혼계획을 알리자, 월터는 잔꾀를 부려 재혼을 막으려 든다. 캐리 그랜트와 로잘린드 러셀 콤비가 쉴 새 없이 주고받는 "엄청나게 빠른" 말들이 관객의 넋을 빼놓으며, 불꽃 튀는 말싸움 속에서 드러나는 팽팽한 성적 긴장감이 지적 쾌감을 듬뿍 안겨주는 작품.


10. 정가형제(영화감독- 정식, 정범식)의 선택 : 거울 Zerkalo (The Mirror)


1975 108min 러시아 B&W/Color 18세 이상 관람가
연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Andrei Tarkovsky
출연 마가레타 테렉호바, 이그넷 디닐츱, 레리사 타르코브스케야

2차 대전 중 한 여인이 통나무 울타리 위에 앉아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때 한 의사가 그녀에게 다가와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어린 알료사는 아버지가 어머니의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는 거울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영화사의 시인이자, 철학자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개인적인 삶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걸작.


11. 정윤철(영화감독)의 선택 : 4월 Aprile (April)


1998 78min 이탈리아/프랑스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난니 모레티 Nanni Moretti
출연 난니 모레티, 실비오 올랜도, 실비아 노노

1994년 3월부터 1997년 8월까지 미디어 재벌 베를루스코니를 필두로 한 극우파와 반대 좌파 간의 권력싸움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 시기에 모레티의 아들이 태어난다. 모레티는 염원해 오던 뮤지컬을 제작하려 하지만, 이탈리아의 정치 현실을 반영한 다큐멘터리에 대한 구상이 떠오르자 고민한다. 제작, 시나리오, 배우, 감독까지 겸하는 감독 난니 모레티의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정치적인 작품.


12. 홍상수(영화감독)의 선택 : 탐욕 Greed


1924 128min(24fps) 미국 B&W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 Erich von Stroheim
출연 깁슨 골랜드, 자수 피츠

존은 샌프란시스코의 한 평범한 치과의사. 아내 트리나는 복권에 당첨되어 뜻하지 않게 부를 얻게 된다. 등장인물들은 갑작스럽게 얻은 부에 대한 욕망과 집착 때문에 치명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성공과 돈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나약해지는 인간의 심성을 리얼리즘 형식으로 담아냈다. 무성영화 시대의 거장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이 무려 8시간으로 연출했으나 제작사와의 문제로 편집되고만 비운의 걸작.
*이번에 상영되는 <탐욕>은 140분 버전입니다. 과거 무성영화시대와 달리 1초당 24프레임으로 상영되므로 다소 상영시간이 줄어듭니다. 이 경우 예상되는 총 상영시간은 128분입니다.



1-3. 천사들의 선택 Angels' Choices

안성기, 송강호, 설경구,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황정민, 장진영, 공효진, 배두나, 강혜정, 수애, 신민아 '시네마엔젤 프로젝트' 에 참여한 배우들이 조성한 후원금으로 구매, 기증한 영화를 소개하는 행사이다.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란 영화를 통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및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영화배우들이 뜻을 모아 만들어졌으며, 올해에는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박해일, 김강우가 뜻을 모아 그들의 기부금으로 구매, 기증한 영화 로베르 브레송의 <무셰트>를 상영한다.


무셰트 Mouchette


1967 78min 프랑스 B&W 12세 이상 관람가
연출 로베르 브레송 Robert Bresson
출연 나딘 노르티에, 장 클로드 질베르, 마리아 카디날, 폴 에베르트

14살 소녀 무셰트는 병든 어머니와 어린 동생,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와 오빠를 돌봐야 하는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소외당한 무셰트는 숲 속을 배회하다 밀렵꾼 아르센에게 겁탈당한다. 무셰트는 아르센을 사랑한다고 믿지만, 사람들의 눈길은 차갑기만 하다.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소녀의 수난과 죽음을 소름끼칠 정도로 가슴 아프게 보여주고 있다.



1-4. 관객들의 선택 Members' Choices

시네마테크를 찾는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우리시대의 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이다. 2000년대 이후로 나온 작품들 중 국내에 배급되지 않은 신작들 가운데 관객들이 뽑은 '우리시대의 영화'를 상영한다. 관객들이 11월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와 온라인 카페, 상영관 로비 게시판에서 투표한 결과 1위로 선정된 작품이 상영된다.


열대병 Sud Pralad (Tropical Malady)


2004 118min 태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Apichatpong Weerasethakul
출연 반롭 롬노이, 사크다 카에부아디

영화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반부는 휴가를 나온 군인 켕과 소년 통의 풋풋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그러나 켕이 군대로 복귀하는 시점부터 영화의 내용은 급작스럽게 전환된다. 정체불명의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켕이 정글로 떠나고 이때부터 카메라는 조명하나 없는 정글 속을 헤쳐 나간다. 새롭고 놀라운 영화적 경험이 보는 이로 하여금 오랫동안 잔상을 남기게 하는 아름답고 신비한 영화.

2. 특별 섹션 : 박찬욱ㆍ오승욱의 ‘최선의 악인들’

영화감독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행사. 2009년에는 박찬욱, 오승욱 감독이 참여해 영화 속의 매력적인 '나쁜 친구들'을 소개하는 '최선의 악인들'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한 영웅들과 달리 범죄자, 무뢰한들, 악당들이 어떻게 영화에서 매력적인 '나쁜 친구들'인가를 두 감독이 선택한 여섯 편의 영화들을 통해 살펴본다.


★ 박찬욱(영화감독)의 선택

밤 그리고 도시 Night and the City


1950 95min 영국 B&W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줄스 다신 Jules Dassin
출연 리차드 위드마크, 진 티어니, 구지 위더스

해리 파비안은 런던의 거리를 헤매는 야심 많은 사기꾼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어느 날 그는 은퇴한 세계적인 레슬링 선수 그레고리우스를 만나고 생각지도 않은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감독은 억압된 사회 속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춰 인간 본성을 탁월하게 묘사했다.


그랜드 뷔페 La Grande bouffe (The Grande Bouffe)


1973 130min 프랑스/이탈리아 Color 19세 이상 관람가
연출 마르코 페레리 Marco Ferreri
출연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미첼 피콜리, 필립 느와레, 우고 토그나지

파리에 사는 중년의 네 남자, 파일럿인 마르첼로, 방송국 종사자 미첼, 주방장 우고 그리고 판사 필립. 그들의 삶은 부유하고 안락해 보이지만, 반복되는 삶에 대한 권태와 남모르는 정신적인 박탈감을 안고 있다. 필립의 외딴 빌라에 모여 그들은 먹고 마시고 섹스만 하는 이상한 게임을 시작한다. 마르코 페레리 감독은 이 영화에서도 이유도, 목적도 없는 유럽사회의 천박한 소비주의를 끔찍하게 묘사하고 있다.


퍼제션 Possession


1981 123min 프랑스/독일 Color 19세 이상 관람가
연출 안드레이 줄랍스키 Andrzej Zulawski
출연 이자벨 아자니, 샘 닐

마크는 전쟁 기간에 스파이 활동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의 아내 안나는 뭔가에 정신이 팔린 듯 이상 행동을 보인다. 안나는 점점 광적인 행동을 하고, 결국, 마크는 안나의 애인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무엇과 만나게 되고 마는데…. 안나로 출연한 이자벨 아자니는 파괴적이고 소름끼치는 연기로 그 해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현대인의 불안한 심리를 이해되지 않는 난해함과 B급 영화적 분위기로 뒤섞은 대단히 컬트적인 영화.



★ 오승욱(영화감독)의 선택

구멍 Le Trou (The Night Watch)


1960 131min 프랑스/이탈리아 B&W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자크 베케르 Jacques Becker
출연 마르크 미셸, 장 케로디, 필립 르로와, 레이몽 무니에

라 상테 형무소에서도 특히 경계가 삼엄한 감방 안에는 '신부'라는 별명을 가진 보슬랭, 세 차례 탈옥 경력이 있는 롤랑, 눈초리가 날카로운 마뉴, 그리고 여자를 좋아하는 조가 있다. 지하에 구멍을 파고 탈옥한다는 계획을 모의하던 네 사람은 형무소 풋내기 가스파를 계획에 가담시키는데…. 원작은 조제 조반니가 자신의 탈옥 경험을 바탕으로 쓴 동명 소설이다.


겟 카터 Get Carter


1971 112min 영국 Color 19세 이상 관람가
연출 마이크 호지스 Mike Hodges
출연 마이클 케인, 이안 헨드리, 브릿 에클랜드

런던 암흑가의 갱단 잭 카터는 동생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인 뉴캐슬로 떠난다. 카터는 동생의 죽음이 단순 사고사가 아니라 복잡한 사건이 연루된 타살임을 믿고, 이를 조사하던 중 사건을 은폐하려는 세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때부터 카터의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이 시작된다. 광폭하고 악랄한 카터의 복수는 현재까지도 차용되는 복수극의 전형.


들판을 달리는 토끼 La Course Du Lievre a Travers les Champs (And Hope to Die)


1972 135min 프랑스/미국/이탈리아/캐나다 Color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르네 클레망 Ren? Cl?ment
출연 장 루이 트랭티냥, 로버트 라이언, 레아 마사리

캐나다로 도망 중이던 주인공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갱단에 가입하여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바로 갱단 우두머리의 딸을 납치하는 것. 그러나 뜻밖의 사고가 생기고 사건을 모의한 이들은 이를 수습하려고 애쓰지만,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 예술적인 화면구성과 르네 클레망 감독의 독특한 연출 방식으로 전개되는 기묘하면서도 세련된 범죄드라마.

by 폼프 | 2009/02/07 09:44 | 재밌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떡볶이 집...

누구 에게나 나만의 좋아하는 동네 떡볶이 집이 있습니다. 그만큼 떡볶이는 파는 곳도 많고 맛있는 곳이 많죠. 거기에 가게마다 그 맛은 마치 김치나 장맛처럼 각 집마다 다른 맛을 냅니다.  국물 많고 후물거리면서 맵지 않고 단맛 나는 떡볶이, 춘장을 섞어 구수한 맛을 내는 자장떡볶이, 간장 혹은 고춧가루만 넣고 기름에 볶은 떡볶이, 땀을 흘리게 하는 매운 떡볶이까지 취향 따라 골라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즉석떡볶이가 유행처럼 번지더니 이젠 내용물까지 다양해지면서 낙지떡볶이, 닭갈비떡볶이, 해물치즈떡볶이가 생겼고, 전주에는 심지어 인삼가루를 넣어 만드는 럭셔리 떡볶이집도 있습니다. 지역으로 보자면 대구는 불 나게 매운 마약 떡볶이가 대세이고 부산은 진득한 빨간 고추장소스가 입혀진 굵직한 가래떡볶이가 대표적입니다. 서울의 신당동은 아예 즉석떡볶이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퍼온글ㅣ블로거 김가 http://blog.naver.com/fluorescence

추천 맛집

추천     블로거 잠든자유
맛집명  골목 떡볶이 (서울)

골목길 떡볶이 집은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 의류 아울렛 매장이 모여있는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에 있는 분식집입니다. 노점에서 시작한 이 집은 맛있다는 입 소문이 돌고 장사가 잘 되자 가게를 차려 여전히 성업중인 곳입니다. 보통 떡볶이 집 이라고 하면 학교 앞의 허름한 분식집과 교복차림의 어린 학생들을 떠올리기가 쉬운데, 이 집은 쇼핑을 하기 위해 문정동에 온 남녀노소의 다양한 손님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떡볶이는 부드럽고 쫄깃한 밀가루 떡을 사용하고, 양념은 순하고 달착지근한 맛으로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을만한 곳 입니다. 가격은 떡볶이 1인분에 2,500원인데, 3,000원어치, 또는 4,000원어치를 해달라고 해도 적당한 양을 담아 줍니다. 평일에는 빈자리가 더러 있어 기다릴 필요가 없지만, 주변 의류 매장이 붐비는 주말에는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학교 앞 분식점이나 길거리 노점상의 떡볶이 집에 비해 넓고 깨끗한 편입니다. 떡볶이를 먹기 위해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아울렛 쇼핑을 하면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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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블로거 김가
맛집명 동병상련 (서울) 지역정보

떡 카페 동병상련은 同餠常戀 - 다같이 떡을 사랑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집의 모든 한과와 떡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여러 퓨전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죠. 그 중 궁중떡볶음이 있는데 그 종류도 서너 가지로 다양합니다. 토마토 소스의 봉골레 알떡볶음, 치즈 토핑이 올려지는 떡그라탕도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은 '궁중약고추장 알떡볶음'입니다. 한우 쇠고기와 꿀을 넣고 볶아 만든 약고추장에 알떡과 채소를 볶아내는데 제법 칼칼하고 매운맛을 냅니다. 식감은 일반 떡볶이와는 확연히 차별이 있습니다. 식어도 굳지 않는 말랑거림이 아주 일품이지요. 여기에 불 맛나도록 잘 볶아낸 채소를 함께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그냥 떡볶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비싸다 싶지만 식 재료의 질을 염두에 둔다면 충분히 제값을 하며 색다른 떡볶이 맛을 접하기엔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떡볶음으로도 섭섭하다면 각종 전통 재료를 쉐이크로 변형시킨 음료와 보기만해도 정성이 엿보이는 한과 몇 점 먹으면 유명 베이커리나 카페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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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블로거 참이술
맛집명  매운 떡볶이 (서울)

선릉역 1번 출구에서 우측 첫 번째 골목 코너에 위치한 매운 떡볶이. 트럭을 개조해서 만든 포장마차라 일명 트럭떡볶이로 불리는 곳입니다. 김밥이나 각종 튀김, 오뎅 등 일반 포장마차 간식거리도 다 있지만 이 집에서 유명한 건 단연 떡볶이입니다. 이 집 떡볶이는 아주 매운 떡볶이로 명성이 자자하더군요. 고추장이 듬뿍 들어간 떡볶이는 육안으로도 아주 매워 보여 보기만 해도 조건반사로 땀이 줄줄 흐를 정도입니다. 한입 배어 물면 밀가루 떡이 아주 쫄깃하게 씹히면서 매운 맛이 입안을 금방 얼얼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런데도 아이러니한 건 입안이 마비될 정도로 맵지만 자꾸 손이 간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맛있게 매운 맛이라는 거죠. 그만큼 묘하게 중독성이 있는 매운맛의 떡볶이입니다. 아주 매운 고춧가루를 써서 그리 중독성 있는 매운 떡볶이랍니다. 그래서 오랜 단골들도 많고 트럭 앞에 손님들이 줄 서있는 건 물론 포장 손님도 아주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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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블로거 기억저편
맛집명  애플하우스 (서울) 지역정보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여러 가지 떡볶이로 구분될 수 있지만, 크게는 포장마차나 일반 분식점에서 미리 만들어놓고 파는 떡볶이와 큰 냄비에 각종 재료를 넣고 바로 만들어 먹는 즉석떡볶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즉석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곳은 구반포쪽의 주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입맛뿐 만 아니라, 일반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애플하우스입니다. 즉석떡볶이 전문점이지만 미리 만들어 파는 일반떡볶이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즉석떡볶이를 드시죠. 떡 사리, 라면 사리, 쫄면 사리, 오뎅, 계란 등을 취향 것 선택하면 큰 냄비에 춘장을 섞은 듯한 검붉은 색의 소스가 함께 담겨 나옵니다. 이때, 애플하우스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즉석떡볶이가 만들어지는 동안에 애피타이저로 먹을 수 있는 무침군만두입니다. 묘한 소스에 무쳐서 주는 군만두인데, 그 맛이 참 중독성 있습니다. 냄비 속에서 떡, 쫄면, 라면, 오뎅 등을 먹고 나면 마지막은 공기밥을 주문해서 볶아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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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블로거 비밀이야
맛집명 오시오떡볶이 (서울)

상도터널 앞에 위치한 오시오떡볶이는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쌈지돈 꺼내 사먹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집입니다. 작고 허름한 가게는 여느 동네 분식집과 다를 바가 없는데 안에 들어가보면 네 테이블이 고작이며 겨울이면 오래된 난로가 가운데 놓여집니다. 이 가게에서 맛볼 수 있는 건 떡볶이와 납작한 튀김만두 그리고 오뎅이 전부입니다. 성인 취향의 매콤한 맛의 떡볶이가 아니라 달달한 맛이 강조된 다소 어린 취향의 떡볶이인데 이 점이 묘하게 추억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떡은 밀가루 떡을 쓰고 국물이 많은 편으로 모든 사람들이 수저를 이용하여 떡과 튀김 등을 떠먹는데 양념이 지나치게 맵거나 짜지 않고 은근히 고소한 맛이 있어 건더기를 다 먹고 난 뒤에도 수저를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날그날 재료를 준비하여 재료가 다 떨어지면 문을 닫기 때문에 보통 7시 이전에 가야 맛볼 수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선 5시정도에 문을 닫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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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폼프 | 2009/02/05 10:50 | 트랙백 | 덧글(0)

책상 풍수....



스탠드와 거울
좋은 기운을 부른다 : 스탠드는 미래를 밝히고 활성화시킨다는 의미이므로 운을 활성화시키고 싶은 영역에 놓는다. 단, 건강을 의미하는 중앙과 직업을 의미하는 정북, 즉 내 바로 앞에는 스탠드를 놓지 않는다. 집중력운을 높이려면 북동 방향인 지식 자리에, 재물운을 높이려면 동남 방향인 풍요 자리에 놓자. 또한 거울은 운을 모으고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문구류
펜(집중력운↑ ) : 뾰족한 생김새 때문에 포인트를 찍어 기운을 잡는 역할을 한다. 학생이라면 지식 자리인 북동 방향에, 직장인이라면 풍요 자리인 동남 방향에 둔다.
지우개와 화이트(기운↓) : 사용할 때만 꺼내고 오래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필통에 따로 보관한다. 이들은 무엇을 지우거나 수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책상의 특정 위치에 오래 방치하면 기운을 막는다.
칼, 가위(기운↓) : 연필꽂이보다는 서랍이나 다른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풍요 자리인 동남 방향에 두면 재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니 주의.
연필꽂이(금전운↑) : 정신적인 안정이나 풍요를 원한다면 남서-관계 자리에, 경제적인 풍요를 원한다면 동남-풍요 자리에 놓을 것. 또한 속이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재질보다는 크리스털 등 속이 보이고 반짝이는 재질은 빛을 모아 해당 방향의 운을 불러 모은다.
휴지통, 재떨이
개인용 휴지통을 쓰고 있다면 당장 치운다. 나쁜 기를 불러들이는 주범이 바로 휴지통. 재떨이는 탁기를 부르며 휴지통을 책상 위에 놓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가습기, 공기청정기, 산소 발생기
책상의 좋은 기운을 흩어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장소 문제로 반드시 놓아야 한다면 남서 방향인 관계 자리에 놓는 것이 낫다.
노트, 교과서, 서류
학업운↑ : 늘 보고 암기해야 하는 노트나 책, 과제물 등은 항상 동북 방향인 지식 자리에 올려놓는다. 그러면 학교에서 오자마자 일단 숙제부터 하고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직업운↓ : 서류는 세워서 동남 방향이나 정면에 정리한다. 서류를 쌓아두면 필연적으로 밑에 있는 서류가 눌려 계속 뻗어나가야 할 직업운이 막히고, 경우에 따라 서류와 관련된 일이 지체된다.
컵, 스푼, 커피믹스 등의 간식거리
공동으로 따로 보관하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서랍 안에 있는 커피믹스나 스푼, 종이컵 등은 업무에 방해되는 나쁜 기운을 모이게 하므로 치운다.
액자(화목운·금전운↑)
화목운↑ : 정동 방향인 왼쪽에 가족사진을 넣은 액자를 놓는다.
금전운↑ : 대도시 사진이나 풍경화를 동남 방향인 풍요 자리나 서북 방향인 모험과 지지 자리에 놓는다.
건강운↓ : 액자 크기가 책상 주인의 손 크기를 넘는 큰 사이즈는 기가 과도하게 넘쳐 간혹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한다.
파일, 정리함
중요한 파일은 책상 맨 아래 큰 서랍에 넣고 기타 파일은 별도로 마련된 책장이나 정리함, 캐비닛을 이용한다. 보관함은 3단을 넘기지 말 것.
전화기
금전운↑ : 동남 방향 풍요 자리에 놓으면 업무 관련 전화가 많이 온다.
+ 소리도 풍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무리 목소리가 큰 사람이라도 책상에 앉아서 일할 때는 조용히 통화하고 얘기하는 습관을 들일 것. 너무 큰 목소리는 책상에 들어오는 좋은 기운이 흩어지게 한다.
메모판(메모 패드, 메모지, 핀, 달력 등)
동쪽 가족 자리가 벽이라면 메모 패드를 놓고 사용한다. 집중력을 높이려면 시선 정면에 해당되는 정남 방향에 메모판 붙이는 것은 피할 것. 메모지지가 낱장으로 날아다니고는 위치의 분야에 문제가 생기기 쉽고 탁한 기를 불러들이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USB, 충전기, 디카 등의 전자용품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자제품 충전기를 사용할 때는 책상이 아닌 다른 곳에서 충전한다. 가장 아래 서랍 앞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화분(관계운↑)
로즈메리(집중운↑) : 로즈메리 화분은 집중력을 향상시켜 특히 아이에게 좋다.
큰 화분(관계운↑) : 만약 사무실에서 구석진 자리에 앉는 사람이면 책상 옆, 특히 남서 방향에 큰 화분을 사다놓을 것.
샌들우드, 세이지(액운 방지) : 부정적인 기운을 날려 보낸다. 재난을 방지하고 생기를 보충해준다는 의미에서는 푸른 잎이 무성한 관엽식물이 좋다.
선인장(좋은 기운을 막는다) : 전자파 차단 때문에 한때 선인장을 책상에 놓는 게 유행했지만, 선인장은 건조한 지방에서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자신의 기운을 밖으로 잘 내보내지 않는 속성을 지녀 책상에 두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컴퓨터
책상의 정면인 명예와 관련된 정남 방향에 놓는다. 본체는 책상 밑 북동 방향인 지식 자리에 놓는다.
스크린 세이버 : 물고기나 식물 등 살아 있는 생명체의 그림이나 영상을 두면 승진운이나 학업운, 재물운이 좋아진다.
마우스, 패드 : 컴퓨터는 열을 많이 내는 본체와 빛을 내는 모니터 그리고 정보 검색과 기타 업무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는 속성 때문에 오행 속성상 화(火)의 의미가 있다. 마우스나 패드는 화의 기운을 살려주는 목(木)의 속성을 갖게 하는 게 좋다. 파란색이나 초록색을 서북 방향인 모험과 지지 자리에 놓으면 좋다
자료출처_리빙센스
|촬영 협조_tora-b|제품 협찬_텐바이텐(www.10x10.co.kr), 비케이월드(www.bkone.co.kr),
에이모노(www.amono.co.kr) |도움말_양진우(basumi@naver.com) |일러스트_김옥
| 사진_김래영(이미지), 최재인(제품) |진행_안소윤 기자

by 폼프 | 2009/01/09 19:12 | 재밌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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